이번 봉사활동은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돌봄 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날 농협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집안 내 훼손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한데 이어 주변 정화활동 등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박영근 조합장은 “최근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돌봄과 인력이 절실한 상태”라며 “군산 관내에도 어려운 농업인들이 많은데 이렇게 지원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원천연 지부장은 “NH농촌현장봉사단은 취약계층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돌봄대상자 분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군산시지부는 지난 4월 회현면을 시작으로 농촌지역의 고령·취약·홀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