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노인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건강 서비스에는 군산의료원의 진료부와 공공보건의료협력팀 소속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9명의 의료인력이 참여했다.

이번 건강서비스에서는 100여 명의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무료진료, 수액요법, 건강기초검진 및 만성질환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고위험군 주민들에게는 맞춤형 상담과 예방 교육이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관리도 한 주민은 “의료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없어 불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진료를 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준필 원장은 “섬 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화로 인한 질환들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아파도 육지로 나가야 하는 병원의 접근성이 어렵기 때문에 진료 받기가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주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