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시장은 7일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중인 KBS 주말연속극 ‘엄마가뿔났다(연출 정을영∙극본 김수현)’촬영팀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엄마가 뿔났다는 아날로그 세대와 디지털 세대의 패러다임이 공존하는 이 시대의 가족이야기를 군산을 배경으로 잔잔하면서도 코믹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현재 드라마는 40회를 돌파하면서 그 인기를 더하고 있으며, 극 중 70% 이상을 삼학동 주변을 중심으로 촬영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극중 할아버지 역할을 맡고 있는 이순재씨를 비롯 백일섭, 강부자 씨 등 출연진과 스태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동신 시장은 “요즈음 각박한 세태속에 3대가 어우러져 진솔하게 펼쳐내는 이야기가 재밌어 개인적으로도 팬”이라며, “엄마가 뿔났다가 주말 최고 인기 드라마로 부상되면서 더불어 군산방문의 해를 맞은 군산시의 홍보대사로서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순재씨는 “시청자들한테 작품이 호응을 얻고 있어 개인적으로도 좋은 일이지만 서해안 대표도시 군산에서 촬영을 하다보니 좋은 인심과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좋다”며, “오늘 오찬과 함께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준 문동신 시장을 비롯 군산시민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엄마가 뿔났다는 언어의 마술사 김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이순재, 김혜자, 백일섭, 강부자, 신은경, 김정현 등 인기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주말 안방극장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