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보강연에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안보교수인 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예비역 해군 대령)을 초빙해 ‘최근 안보정세 인식과 북 핵·미사일 위협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는 최근 러-우 전쟁과 하마스 분쟁 등 국제정세와 연동되고 있는 한반도 안보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미 동맹 핵 기반의 핵 재래식 통합확장억제(CNI) 전략 추진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해 공조했다.

이어 제72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재향군인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회원들에게 시회장 표창 및 전북서부보훈지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특히, 회원들은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봉사 및 안보 영역에서 가지는 역할 등을 마음에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배영민 회장은 “이번 안보교육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엄중함과 국제 안보정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됐다”며, “아울러 표창을 수여받은 회원들에게 축하를 건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보의식 확립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재향군인회는 올해 배영민 회장이 전국 재향군인회 최연소 회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시민들의 안보의식 함양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