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옥구읍 상평·이곡마을회관(운영위원장 이부민·전 옥구향교 전교)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농번기 일손돕기 일환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상평·이곡마을회관은 모내기 시기인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무료급식을 실시한 바 있다.

무료 급식을 이용한 어르신들은 하루 평균 24명으로 본격적인 농번기에는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맛있는 식사를 제공받았다.

특히, 무료급식 재원은 이부민 운영위원장과 전경원 전 옥구읍 바르게 살기운동 회장이 사비를 털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후원했다.

이부민 운영위원장은 “농촌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60대에서 80대 고령자로서 부족한 일손을 돕고자 무료급식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무료급식이 호응이 좋았던만큼 운영위원들과 협의해 내년에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