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효림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2개의 노인자원봉사단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수행기관인 효림복지센터는 사랑의 반찬나눔봉사단과 농촌사랑봉사단 등 각각 20명으로 구성된 노인자원봉사단2개를 운영하고 있다.

사랑의 반찬나눔봉사단은 매월 2회 독거노인 및 지체장애인 등 취약계층 25세대에 정성껏 조리한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역할을 한다.

농촌사랑봉사단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텃밭가꾸기를 지원하는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단원들은 최근 공한지 등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마을 경로당에 간식으로 전달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해 어르신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평소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해온 효림복지센터 노인자원봉사단원들은 “평생 갈고 닦아온 재능기부 실천은 물론,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 선용을 할 수 있어 매우 보람되고 큰 의미를 느낀다”며 “앞으로보다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효림복지센터 관계자는 “봉사단 회원분들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내년부터는 군산지역에 노인 자원봉사 분위기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