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중이던 한 경찰관이 차로에 멈춘 운전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미담의 주인공은 군산경찰서 은파지구대 소속 김병우 경사.

김 경사는 지난 10일 관내 금융기관을 순찰하던 중 1차로에 비상등을 켠 채 멈춘 차량을 발견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을 살피던 김 경사는 운전석에서 팔과 전신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운전자를 발견, 응급상황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운전자를 순찰차에 태운 후 병원으로 이송해 구조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자칫 운전자 상태 악화와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았지만 빠른 대처로 환자 이송과 사고 예방을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위급한 상황에서 언제나 군산경찰이 시민 여러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