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진성 지청장과 김지숙 형사2부장검사, 검사, 조성용 회장, 문상식 군산지구 회장, 김근섭 익산지구 회장, 부회장, 감사,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장학재단 장학생 손에슬(이리남성여고 3년) 학생 등 24명에게 장학증서를, 한마음 장학생 이서율(군산고 2년) 학생 등 20여 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함춘식, 신규병 위원에게 전주지검 검사장표창을 전수하고, 손명엽 위원 등 10명에게는 군산지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아울러, 올 한해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군산OCI(주)와 익산(주)세호가 준법우수업체로, 군산월명중학교와 익산이리남중학교가 준법우수학교로 각각 선정됐다.

특히, 이날 군산지청과 군산·익산지역연합회는 전주지검군산지청에서 ‘2024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갖고 총 600박스(10kg·2000만원 상당)를 담가 군산시, 군산익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주보호관찰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북지부, 한국장애인협회 군산지회, 군산경로식당, 불우청소년가정,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등에 전달했다.

박진성 지청장은 “청소년들은 아직 어리기에 12번도 변할 수 있고, 범죄의 늪에서 되돌아온다면 그 청소년에게 일생의 큰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장차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우리 지역의 어른들인 범죄예방위원님들께서 청소년 선도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성용 회장은 “올 한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준법교육활동과 청소년 유해업소 정화캠페인, 한마음대회, 뮤직페스티벌, 대학생 자원봉사단 위촉, 김장 나눔, 명절 사랑 나눔 실천에 함께해준 검찰가족과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군산·익산 지역사회에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따뜻한 손길로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