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조종안 기자의 DJ(김대중) 취재기’ 출판기념회가 오는 9일 오후 5시 인문학창고 정담에서 개최된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해온 군산출신 조종안 기자는 지난 21년에 걸쳐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취재해 인터넷 언론에 개재해왔으며, 지금까지 게재된 기사를 모아 책으로 발간했다.
김대중대통령 군산기념사업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는 전병호 원로목사는 추천사에서 “오래 전부터 DJ정신 계승·발전에 매진해온 조 기자는 민주주의와 인권, 용서와 화해 등 삶과 철학을 생생한 필치로 책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며 “고인을 기리는 이들에게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고 평했다.
군산이 고향인 저자 조종안 기자는 정치, 문화, 예술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인터넷언론 신문기자 등으로 활동해왔으며, 지난 2014년에는 군산 야구 100년사, 2018년에는 군산 해어화 100년사를 집필했다.
사진 및 서예작가 등으로 활동해온 그는 시민을 대상으로 군산학 강의를 통해 지역을 바로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는 등 평소 남다른 군산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