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모집인원은 총 1만 2,340명으로 올해 1만 979명 보다 1,361명이 증가했다.

사업 유형의 경우 명칭이 변경됐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노인공익활동사업 ▲사회서비스형→노인역량활용사업 ▲시장형→공동체사업단 ▲취업알선형→취업지원형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됐다.

유형별 모집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8,614명으로 가장 많고, ▲노인역량활용사업 3,253명 ▲공동체사업단 263명 ▲취업지원형 210명 등이다.

이들 사업들은 시 읍면동 및 12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추진하게 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는 1일 3시간, 월 30시간 근무를 하게 되며, 월 29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2월부터 12월까지 평균 11개월 정도 활동한다.

또한, 노인역량활용사업은 1일 3시간, 월 6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월 63만 4천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노인공익활동사업 신청은 가까운 수행기관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은 해당사업 수행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공동체사업단 및 취업지원형은 만 60세 이상 사업특성 적합자가 신청할 수 있다. 단,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지자체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유형별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또는 경로장애인과(063-454-3183,318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