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이 오는 2029년 7월까지 새만금 신항 인근 수역에 대해 해양수리현상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새만금 신항 해양수리현상 조사 용역은 새만금 주변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새만금 배수갑문 운영으로 기존 신시배수갑문 뿐만 아니라 가력 배수갑문 전면 수역까지 조사구역을 확대했다.

특히, 새만금 신항 내 해수유통, 퇴적물 이동 등 수리 퇴적현상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수치 모형실험 등을 통해 해양수리현상 데이터베이스 및 관측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향후 효율적인 새만금 신항 항만 기능 유지에 활용할 예정이다.

약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해양수리현상 조사는 오는 17일 전체적인 주요 공정 수행계획 및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하는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류승규 청장은 “이번 수리현상조사를 통해 축적되는 자료는 향후 새만금 신항의 개발과 유지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