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강태창 도의원,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 고착화, 미·일 리더십 교체기 국내외 정세 변화 등으로 변화되는 통일환경 속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통일비전과 추진전략인 ‘8.15 통일 독트린’의 대내외적 구현 방안 모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정기회의 이후에는 연말을 맞아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화합과 우정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임준 시장은 “한반도의 통일이 반드시 이뤄지기 위해서는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미래세대들에게 통일의 가치는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승우 도의희 의장은 “통일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조남준 협의회장 및 자문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활동과 올바른 통일의식을 확산시켜야 하며, 도의회도 자유통일 대한민국 실현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남준 협의회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활동해 오신 자문위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한반도의 통일비전과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 및 인권 존중 그리고 함께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새로운 통일 담론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