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행동은 지난 14일 탄핵안 가결 성명서를 발표하고 “12월 14일, 두 번째 ‘윤석열 탄핵안’이 찬성 204표, 부결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국회에서 가결됐지만 끝까지 국민의힘은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지 못하는 치졸한 정당이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당론으로 ‘탄핵반대’라고 하면서, 국민의 거센 저항에 투표에 참여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며, “‘탄핵 트라우마’로 탄핵만은 안 된다고 굴었지만,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를 요구한 국민에게 굴복한 것으로서 제정신 못 차리는 국민의힘에게 국민이 진짜 힘을 보여준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윤석열은 끝까지 잘못을 모르는 뻔뻔함을 보여주었다”라며, “하루속히 헌법재판소 심의를 통해 파면시켜야 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군부독재와 맞서 죽음으로 지켜낸 민주주의를 유린한 범죄자들에게 엄중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산시민행동은 “윤석열퇴진군산시민행동은 윤석열 파면까지 군산시민과 함께 파면촛불을 들 것”이라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윤석열이 파면되는 그날까지 군산시민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