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최병은)는 15일 월명실내체육관에서 농업경영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군산시농업경영인 가족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농촌과 농업을 선도하는 농업경영인과 회원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져 한농연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농정개혁과 농업발전을 위한 농업경영인의 새로운 자세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화합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병은 한농연군산시연합회장의 대회사와 김선태 한농연전라북도연합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고창용(미성동∙42), 노일수(임피면∙44) 등 2명에게 우수농업 경영인 표창을 수여했다. 

 고창용 씨는 한농연 군산시연합회 미성동회의 총무직을 맡아 회원들이 영농기술과 소독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조직활성화에 일조한 바를 인정받아 중앙연합회장 표창을 받았으며 노일수 씨는 한농연 군산시연합회 임피면부회장을 맡아 농촌 소득 증대를 위해 여러가지 사업을 시행하고 수도작 및 밭농사를 하며 모범적인 농업인의 모습을 보여 도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회원 및 가족행사로 읍면동 4인계주, OX퀴즈, 피구게임 등 다양한 경기를 펼치면서 지역별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졌으며 장기자랑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