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18대 총선과 관련해 강봉균 국회의원 당선자를 허위사실유포 혐의로 고발한 4명의 고발인이 검찰의 불기소처분(혐의없음)에 불복, 22일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이들 고발인들은  “강봉균 당선자가 선거운동기간중 허위사실공표 6건, 후보비방 3건 등의 위법행위를 했다”며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했고, 군산지청은 지난달 말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강 의원에 대해 불기소처분(혐의없음) 한 바 있다.

한편 군산지청에 제출된 항고장은 검찰청법에 따라 항고가 이유있다고 인정되면 군산지청이 불기소처분을 바르게 고치거나 광주고검에서 불기소처분을 바로 잡게 된다.

하지만 항고가 이유 없을 경우에는 광주고검에서 기각결정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