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유일의 복음선교선 ‘한나2호’가 지난달 29일 군산항에 입항, 오는 9월 28일까지 군산을 비롯한 도내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벌인다.

한나호는 선교와 교회개척, 선교훈련, 의료와 구제사역, 도서보급, 선상 신학교 교육 등의 사역을 행하며, 1일 군산시청을 방문했다.

한나호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섬 지역을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회로서 외국인 50명, 내국인 10명의 선교사로 구성된 캄보디아 선박이다.

이날 군산항 입항에 따른 환영행사에서 시 관계자는 한나호가 정박하는 동안 군산에서의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한나호는 오는 9월 29일까지 군산항을 떠나 인천으로 입항할 예정이며 군산에 머무는 2개월 동안 군산시청, 익산시청, 전북도청 등을 방문해 지원 요청하고 도내 50여개 교회를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익산실내체육관 광복절 연합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며 22일에는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군산시 선교대회에 찬양대로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