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A아파트 화재 2천여만원 피해

 지난 6일 밤 11시께 조촌동 소재 A 아파트 강모씨(56)의 1XX동 XXX호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해 냉장고와 텔레비전 등 가전제품 등을 태워 18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만에 진화됐다.

 군산소방서는 화재 직후 소방차와 펌프차 등 장비와 인원을 긴급 출동시켜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당시 집 안에는 아버지 강씨와 딸 강모양(14)이 있었으나 긴급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텔레비전을 보던 중 옆에서 불꽃이 튀기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누전 등의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술자리 사소한 시비 폭력 얼룩져

 군산경찰서는 7일 술자리에서 사소한 시비끝에 상호 폭력을 행사한 정모씨(56)와 황모씨(54), 황씨의 부인 정모씨(48)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1일 새벽 1시30분께 경암동 소재 모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되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등 상호 폭력을 행사했고, 이 과정에서 황씨의 부인 정씨는 또 다른 정씨의 팔과 허벅지 등을 이빨로 무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