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개인의 작은 사랑 실천을 통해 꺼져가는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행사가 펼쳐져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 공무원 200여명은 28일 하루동안 군산시와 군산시청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혈액원 주관으로 시청광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였다.
군산시 공무원들이 28일 군산시청 광장에서 꺼져가는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혈운동을 벌였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헌혈은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작은사랑의 실천으로 꺼져가는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일석삼조의 기쁨을 얻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더위로 인한 가두 헌혈률이 떨어지고 있고 특히 30대 이후 헌혈률이 낮아 상당부분을 군부대와 학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계방학을 맞아 혈액수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은 새 생명을 나누는 훈훈한 사랑의 실천 그 약속이 돼 감동을 주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