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직원들로 구성된 ‘군산의료원 사회복지 후원회’가 차상위 계층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군산의료원 사회복지 후원회는 지난 2006년 의료원 직원 3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를 해 설립한 단체이다.
이 단체는 매월 300여만원의 후원회비를 모금해 지금까지 차상위 계층 환자 60여명에게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이 지원하는 진료비는 환자본인 부담금을 지원해 줌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보탬을 주고 있다.
군산의료원 관계자는 “의료보험 혜택을 보지 못하는 차상위 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원 직원들의 작은 성의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 상열 원장은 “군산의료원으로 부임해서 첫 사업으로 사회복지후원회를 결성하여 가장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일은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작은사랑의 실천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 후원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군산의료원 공공보건사회사업실 472-5685로 연락하면 된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