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경암동 굿마트 양상호(39)대표가 대형마트 입주로 인한 중소형 마트의 어려움 속에서도 생활 속 작은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경암동사무소 등에 따르면 양 대표는 지난 12일 관내 기초수급자 가운데 65세 이상 40세대에 화장지 40롤을 지원하고 위로했다.

양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기초수급자 40명에게 계란 한 판씩을 전달하는 등 비록 작지만 쉽게 실천하기 힘든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300만원씩 600여 만원을 쾌척, 성적은 우수하지만 생활형편이 어려운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줬다.

이웃들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세태속에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배려하고 돕는데 솔선수범하고 있는 양 대표의 묵묵한 선행에 칭송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