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동장 김영화)이 군산지역 읍면동 최초로 ‘나운2동 산악회’를 결성하고 19일 발대식을 가졌다.

‘나운2동 산악회’는 동 직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등 43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자연을 벗삼아 동 구성원간 친목도모는 물론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매월 산행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될 나운2동 산악회는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다수 들어선 동의 특성상 자칫 우려되는 주민들간 대화와 소통 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호 교류의 장을 열어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대표적인 웰빙운동인 등산을 통해 건강을 도모하고, 이웃끼리 즐거운 시간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친목을 두텁게 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산악회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문한철 산악회 회장은 “회원 상호간 정이 살아 숨쉬는 산악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악회가 동민 화합과 나운2동 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