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련은 전시상황에서 적 공격으로 병사식당 등이 피폭, 부대시설을 이용한 급식이 불가능해질 경우를 대비해 사전 확보된 부대 인근 시설물을 활용, 장병들의 식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훈련을 준비한 지원중대장 조장호 대위(29세, 학군30기)는 “이전에도 전시 비상급식훈련 계획은 수립되어 있었지만 유관 기관과의 협조절차상의 문제 등으로 부대 이외 지역에서 실제로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국 주도의 UFG 연습을 계기로 이 같은 훈련을 실시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