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명예산업안전감독관들의 사업장 내 역할 강화를 통한 재해예방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협의회(회장 최기엽) 주최로 28일 노동부군산지청(지청장 김성구)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군산지역 사업장에서 활동하는 제조업, 통신업체, 건설업체 소속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이 참석,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 사업장의 재해예방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사업장에서 명예산업안전감독관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군산지역 산업재해 3.9%감소를 목표로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하자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노동부 김성구 군산지청장은 참석자들과 상반기 성과를 뒤돌아보고 하반기 군산지역의 산업재해예방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자율재해예방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명예산업안전감독관제도는 재해예방활동에 현장에서 실질적인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참여시켜 재해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지난 1996년도에 도입했으며 군산지역에는 31명이 선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