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운영중인 ‘군산시티투어’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9월 기차가 있어 더 편리한 시티투어 5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3일 고유가 시대에 대중교통과 연계하여 저렴하고 편리하게 국내여행을 할 수 있는 여행수단으로, 전문 해설사의 설명도 듣고 방문 지역에서 자유롭게 추가 여행을 할 수 있는 시티투어 5선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지역은 ‘다채로운 군산여행 입문, 군산시티투어를 비롯해 부산시티투어, 예산버스투어, 온양온천 시티우어, 춘천도시투어 등이다.

군산은 일제시대 미곡 수탈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과거의 도시이자, 새만금간척사업으로 드넓은 바다를 희망의 고군산군도가 띄엄띄엄 아름답게 떠있는 항구도시이다.

관광공사는 이런 다양한 면모 때문인지 들여다볼수록 새로운 군산, 군산을 제대로 즐기려 한다면 친절하게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로 입문할 것을 권하고 있다.

군산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새만금 코스, 근대역사·문화 코스, 고군산군도 코스, 자연·체험 코스가 번갈아 운영된다.

서울에서는 용산역이나 서대전역에서 기차를 타고 장항선의 낭만을 즐기면서 군산에 올수 있다.

 서울 용산역에서 오전 6시23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면 오전 10시5분 군산역에 도착. 10시25분에 출발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탈 수 있다.

문의전화 : 군산시 관광진흥과 063)450-6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