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교정협의회(회장 정길수)는 지난 8일  추석을 맞이하여 군산교도소 김영식 소장과 교정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수용자 가족돕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모범수용자 가족돕기 일일찻집에서 조성된 교화기금을 활용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을 둔 수용자 등 불우수용자 20명을 대상으로 쌀 40kg 상당의 농협상품권 전달식을 갖고 수용자 가족에게 우송하였다.

특히, 사랑의 쌀 대상자로 선정된 모범수용자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부모, 특수학교 재학 중인 자녀, 장기간 투병중인 가족 등 가정환경이 어려운 수용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하여 수용질서 확립과 가족관계 유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교정협의회는 지난 3일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격려차 군산교도소를 방문하여 최고급 런닝머신 2대를 기증했다.

정길수 회장은 “교정현장에서 수고하는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유용하게 잘 사용하여 그 결과 수용처우 향상과 교정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