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련 증세 보이던 60대 숨져

 지난 12일 오전 7시10분께 옥구읍 옥정리 인근 노상에서 63살 안모씨가 경련 증세를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안씨는 S기도원을 운영하면서 이날 새벽 6시30분께 동네 주민 A씨에게 밭을 갈아달라고 찾아갔으나 만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쓰러져 경련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무서운 채권자, 채무자 감금∙폭행

 군산경찰서는 지난 13일 돈을 제때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채무자를 감금∙폭행한 정모씨(34)에 대해 특수강도 및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같은 혐의로 최모씨(34)와 이모씨(25)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일행은 지난달 하순경 나운동 소재 'H'모텔서 피해자 이모씨(29)가 도박빚 300만원을 제때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씨 소유 승용차(500만원 상당) 포기각서를 쓰게 한 후 빼앗고 4시간 여 동안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대, 가출 여성 성폭행

 군산경찰서는 지난 14일 가출한 여성을 성폭행한 김모씨(25)를 강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2시40분께 나운동 소재 'S'교회 내에서 피해자 김모(21) 여인이 가출해 갈 곳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강제로 성폭행 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