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는 20일 전 공군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자원봉사대축제의 날을 맞아 전 장병이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38전대 장병들은 그룹으로 나뉘어 부대 인근 중제마을과 외성산마을을 찾아 쓰레기를 줍고 마을 내에 있는 폐가들을 정리하는 활동을 벌였다.
또한 일부 장병들은 옥서면 산동마을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인근지역 연막소독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하성룡 제38전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보다 내실있고 보다 현실적인 봉사활동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군 자원봉사대축제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군상 정립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연 1회 공군 전 장병 및 군무원이 동시에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