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용욱)는 선박 출입항 신고가 전화나 인터넷 등 온라인 신고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항∙포구를 관할하던 하제와 중동 출장소를 오는 9월 1일부터 대행신고소로 전환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전환된 하제와 중동 대행신고소는 선박 출입항 척수 및 치안수요 감소에 따라 민간인을 위촉해 출입항 통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새로 위촉되는 민간 대행신고소장은 관련 규정에 의거 선박 출입항통제업무를 대행할 민간인으로서는 대행신고소장이 상주 또는 주로 위치하는 사무실 또는 주택에 설치되며 이장∙어촌계장∙향토예비군의 중대장 등 책임감이 투철한 주민중에서 본인의 동의를 얻어 위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조정으로 해경 관내에는 총 45개소의 민간인 대행 신고소가 선박 출입항 신고 업무와 원활한 해상 치안 업무 수행을 위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