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긴 3.3km 짜리 가래떡 만들기 기네스북 도전이 오는 2일 군산에서 시도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기네스북 도전은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기간인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오식도동 소재 자동차엑스포 광장에서 열리는 제40회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식전행사로 마련된다.

3.3km 가래떡은 33km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를 형상화해 성공적인 새만금사업과 농업발전을 기원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내 198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재료로 활용된다.

전국의 농촌지도자 2만여명이 참석하게 될 제 40회 전국농촌지도자 대회는 ‘2008군산 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오는 29일∼10월 5일까지 열리는 2008 군산국제자동자엑스포 성공을 위해 군산시가 전략적으로 대회를 기획한 것이다.

대회기간동안 농촌지도자 회원가족은 물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또 학술행사, 축하공연, 특산품 전시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각 정당대표 등 각계 인사들의 군산방문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