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군산보호관찰소(소장 김만곤)는 법원으로부터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으로 준법운전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 중 음주운전 경력이 3회 이상인 자들을 선별하여 그들의 잘못된 음주습관과 인지행동을 교정하여 근본적으로 재범을 억제하기 위한 수강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집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음주운전 범죄력이 심화된 대상자 15명에 대해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매주 1회씩 4주에 걸쳐 실시되는 것이 특색으로 장기간 집행할 경우 재범예방에 효과적이라는 법무부의 판단에 의한 것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술과 가족’ ‘알코올중독의 징후와 예방 대책’ 등 알코올 폐해와 음주운전의 비합리적 신념을 교정케 하는 프로그램을 주요로 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원인분석 및 유형별 처리 방법’ ‘준법의식과 사회생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준법운전수강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범죄의 원인과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맞춤형 수강집행프로그램으로 대상자의 상습적인 음주운전의 근원을 차단하여 교통사고 및 음주운전 재발방지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보호관찰소 김만곤소장은 “이번 준법수강교육은 상습적 음주운전을 차단하여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범죄의 원인과 특성에 맞는 전문적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운용하여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