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콜택시는 새만금 콜택시 1577-9425 로 불러주세요"
군산시는 택시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이고 택시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브랜드 택시 발대식을 26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최했다.
도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브랜드 택시는 군산 개인택시 450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추진해 왔으며, 브랜드 명을 ‘새만금 콜’로 정하고 콜센터 구축과 모뎀 등 각종 첨단기기를 장착해 새로운 택시문화를 열 전망이다.
새만금 콜 브랜드 택시는 기존에 운행하고 있는 택시에 위성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장착하고 신속한 호출서비스와 신용∙교통카드 결제, 현금영수증 발급기능 등을 갖춘 맞춤형 택시로 택시요금은 일반택시 요금과 동일하다.
특히 시내버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마이비(신명이)카드를 택시요금 결제에도 가능하도록 해 요금 결제 수단의 다양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운전자 실명제를 통해 늦은 밤에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제3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등 각종행사를 대비해 브랜드택시 운전자를 군산시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시민에게 친절과 감동을 드릴 것을 약속하고 편리한 이용이 될 수 있는 새만금 콜 서비스 헌장을 채택했다.
한편 군산시는 앞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새만금 콜 브랜드 택시가 질 높은 서비스 정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전자 제복 착용과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등 브랜드 택시의 명예에 걸맞고 청결하고 친절한 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