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 개발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토론회 첫째 날 행사가  이재균 국토해양부차관 문동신 시장 등 관계자와 전국의 항만 관련 교수, 외국의 항만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26일 리버힐 호텔에서 열렸다.

학술토론회는 군산시가 주관하고  한국항만경제학회가 주최한 행사이다.

 황호만 항만학회장의 개회사와 이희연 군산대 총장 이승우 군장대 학장, 이재균 국토해양부 차관, 강봉균 의원,강현욱 새만금 코리아 이사장이 환영사를 각각 했다.

박승기 국토해양부 과장은 ‘항만개발 정책방향과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면서 정부의 항만정책에 대해 설명을 했다.

여기태 인천대 교수는 ‘새만금 신항의 전략적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대우건설 김상훈 팀장이 ’산업계에서바라보는 새만금 신항 개발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박창호 재능대 교수, 박정천 KL-NET 대표이사, 이호영 국제물류연구회장, 강태창 시의원, 강민규 군산시항만경제국장이 참석했다.

문시장은 기조연설에서 “시장에 취임하고 중국의 여러 항들과 광양항 부산항 평택항 등 주요 항들을 다 둘러보았다”고 말하고 “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수심이다”고 강조했다.

문 시장은  군산항에 대한 정확한 입장정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항을 버릴 것인지 개발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고 새만금 신항을 개발하기 위해서라도 군산항은 반듯이 개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시장은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는 속담처럼 군산항 개발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