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검에서 재기수사 지시가 내려졌던 강봉균 국회의원의 18대 총선 선거법위반 수사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혐의없음)을 결정했다.

그동안 재기수사명령에 따라 강봉균 국회의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여온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기소할만한 증거가 불충분 해 지난 26일 강의원에 대해 무혐의를 최종 결정했다.

한편 백모 씨 등 4명의 고발인들은 4.9 총선과정에서 강봉균 당선자가 허위사실공표 6건, 후보비방 3건 등의 위법행위를 했다며 전주지검 군산지청에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군산지청이 증거불충분 등을 이유로 강 의원에 대해 불기소처분 하자 항고해 광주고검으로부터 재기수사 지시가 내려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