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들꽃사랑회(회장 송석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은파관광지 물빛다리 광장에서 군산들꽃사랑 야생화 사진전을 개최한다.
점점 사라져가는 한국 야생화를 보존하고 종의 번식을 연구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한 해동안 회원들이 촬영한 7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지난 2005년 조직된 군산들꽃사랑은 200여명의 인터넷회원과 40여명의 정회원으로 구성돼 온∙오프라인을 통한 활발한 교류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 까지 3일간 은파 자귀나무 예술촌에서 들꽃작품전으로 분경과 분화 160점과 들꽃사진 30점을 선보인데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전시회다.
송석규 군산들꽃사랑 회장은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홍보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들꽃사랑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품목별농업인연구회로 결성되어 야생화 번식법 및 산업화 교육, 사진촬영, 차 만들기, 압화 등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지역환경지킴이로 야생화 분포지역조사, 사라져가는 야생화를 번식해 이식하는 등의 활동도 활성화 할 계획에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