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박애. 봉사의 간호정신을 되새기며 지역민들에게 나눔을 실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병원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촌동에 위치한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100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병원 1층 로비에서 300여명의 내원객과 병원에 입원 해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동군산병원 간호부는 혈압 및 혈당체크, 다과 및 음료서비스, 질병예방교육, 건강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 불편한 몸을 이끌고 보호자 없이 내원 한 환자들의 이동을 돕고, 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에게는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군산병원 관계자는 “1004 데이 행사를 정례화함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환자 간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004 데이 행사는 10월 04일을 숫자로 쓰면 1004라는 의미로 사용돼 나이팅게일의 돌봄과 사랑의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착한 일을 하자는 취지에서 유래 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