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 군산지회(이사장 안이실)는 지난 11일 개정문화마을에서 입주가정과 해비타트 운영위원 이창식 회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입주한 가정은 2동 8가구로 지난 4월 기공식을 갖은 이래 6개월 동안 연인원 5,3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사)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 군산지회는 2001년 산북동에 3동 12세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동 24세대가 건축됐다.

 사랑의 집짓기는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후원과 노동력 제공으로 이루어지며, 입주 희망자는  건축비 원가를 15년 무이자 원금상환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경제능력이 있어야 한다.

 안이실 이사장은 "2009년에는 사랑의 집짓기 계획뿐만 아니라 입주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공부방, 마을회관, 도서관 및 피아노실, 미술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