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명산시장 상인회는 공동으로 22일 고객만족을 통한 명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고객 한마음 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명산시장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비롯한 시장상품 깜짝경매, 우리농산물 알아맞추기, 추억의 새끼꼬기, 장보기, 경품행사 등 고객과의 어울림 마당으로 진행됐다.
명산시장은 1982년 명산동 19-10번지 일대에 자연발생적으로 개설된 시장으로, 현재 52개 점포에 92명의 상인들이 생활식료품과 1차 식품, 가공식품 위주로 그간 지역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하며 서민경제에 일조하고 있다.
그동안 명산시장은 서민생활과 밀착된 자생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고자 비가림 시설, 주차장 시설 등 쾌적한 쇼핑 공간 조성하는 등 환경개선을 통한 시설현대화를 추진해 왔다.
또한 공동상품권 취급점 가맹, 판매기법 개발, 친절마인드 등 최근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비한 선진경영기법 도입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상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공동상품권 판매증대를 위한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 판매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이용고객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명산시장 내 판매제품의 특성화 및 다양화하는 등 명산시장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장 상인들의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개혁의지에 발맞춰 시에서는 맞춤형 현장교육, 교육기관 위탁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한 경영마인드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며, “시장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과 상점가 각자의 특성과 조건에 맞는 활성화 방법을 모색해 전통시장과 상점가들이 우수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