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래 유한회사 동광 대표이사(65)가 22일 임기 2년의 한국지역난방공사 감사에 취임했다.

 조 감사는 지난 8월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감사로 선임 의결된 이후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밟아 최종 선임됐다.

 남성고와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조 감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 감사를 비롯해 법무부 범죄예방본부 군산익산지구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조 신임 감사는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감사로서 회사의 설립 목적에 부합하는 업무를 추진하고 동시에 회사와 임직원 모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역냉·난방,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CES), 전기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공기업으로 1100여명의 직원과 한국지역난방기술㈜ 등 7개의 출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