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종합사회복지관은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가족과 지역주민,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지역주민 한마당과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24일에는 군산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 100여명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혈압 및 당뇨측정, 한방진료 등의 의료서비스 실시, 어르신을 위한 풍물, 판소리 등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와 행운권 추첨도 이어진다.

 또한 25일에는 은파관광지 수변무대에서 지역주민이 한 곳에 모여 서로 어울리는 지역주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해 가족이 함께하는 게임과 노래자랑, 특별공연, 각종 이벤트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가족간의 유대강화 및 지역주민의 통합계기를 마련하는 장을 만든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와 후원자,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한가족이라는 공동체 의식형성으로 지역화합을 유도하고 가족 및 이웃과의 친교, 교제의 시간을 통해 지역주민 조직화 기반 형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경제상황 등 여러 가지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이웃사촌이란 말이 무색해진 것 같다”며, “이런 때일수록 조금 더 가족과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화합을 이루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