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 운영 군산의료원(원장 이상열)이 보건복지부 산하 40개 의료원을 대상으로 2008년도 지역거점 운영평가 결과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의료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의료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

 군산의료원은 2008년도에 원광학원과 제4기 위∙수탁을 체결하면서 의과대학 최고의 파견교수 및 의료진으로 양∙한방 협진 재활센터, 뇌졸중 센터, 소화기병 센터 등 특성화되고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 3월부터는 예술치료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내 장애아동을 위한 무료 예술치료 및 캠프를 매년 개최해 참여아동에게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제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입원환자 중 재활치료환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미술∙동작치료는 현재 진행사업으로 환자 및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갤러리 호아와 연주 홀에서는 의학적 치료 외에도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연주회 및 작품전시, 무료사업으로 차상위계층 대상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투여, 저성장 취학아동대상 소아성장클리닉 운영, 각종 유관기관 행사에 참여해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함으로써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상열 병원장은 “군산의료원은 서해안 지역거점병원으로 지난해에도 소비자의 날을 맞아 의료기관으로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군산의료원 전 직원은 지역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을 만들어 나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