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행진을 이어가던 휘발유 가격이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군산지역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00원대로 진입했다.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Opinet)에 따르면 5일 기준 군산지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값은 1551원으로 지난 6월초 1878원보다 220원 가량 하락했다.

 또한 경유값 역시 리터당 1714원 하던 가격이 현재는 1446원으로 250원 가량 떨어졌다.

 하지만 군산지역 평균 기름값은 인근 익산시에 비해 휘발유와 경유 모두 약 20원 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

 5일 현재 군산재역에서 휘발유 값이 가장 싼 주유소는 개사동 소재 ‘L' 주유소로 이 주유소의 휘발유 리터당 가격은 1,489원이며, 경유는 1,409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가장 비싼 곳은 소룡동 소재 ’K' 주유소를 비롯 15개소로 휘발유는 리터당 1,599원, 경유는 1,499원으로 리터당 110원의 편차를 보이고 있다.

 군산지역 주유소 업계 관계자는 “천정부지로 치솟던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당분간 기름값 인하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