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날 폭발사고는 입주자 A씨가 옷걸이 접착제를 라이터로 붙이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회사 퇴근 후 원룸에 들어서니 가스 냄새가 났다"며, "이후 벽면에서 떨어진 옷걸이 뒷면 접착제를 라이터로 붙이는 과정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단 LP가스통에 연결된 배관에서 가스가 새 나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2신]
폭발사고가 난 건물 인근은 폭발물 잔해와 유리창 파편으로 아비규환을 연상케 하고 있다.
폭발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10여대 장비와 30여명의 인원을 긴급 출동시켜 복구에 나섰으며, 경찰은 추가 피해를 우려해 인근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폭발사고가 2층 원룸서 생활하던 38살 A여인이 화기를 취급하다 부주의로 인해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주변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당시 집 안에 있던 A여인은 폭발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면 부위 등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신]
13일 오후 7시55분경 개복동 예술의 거리 소재 3층 건물 2층 원룸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폭발에 따른 진동으로 인근 상가 5~7개소의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현장에서 20여m 떨어진 곳에서도 창문이 파손되는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폭발사고가 난 PC방은 폐업후 원룸 용도로 사용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