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도농어울림마당이 지난 14일 군산문화센터에서 시민과 농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군산도농어울림마당은 도시민과 농업인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가능성을 찾았다는 평가와 함께 도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분갈이, 희망나무매달기, 농업인작품전시, 농산물반짝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들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도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관내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면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의 필요를 보완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품목별농업인연구회 군산시연합회(대표 박현규)는 품목별연구회별로 직접 생산, 가공한 농산물을 십시일반 불우이웃돕기 성품으로 내놓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나운1동은 농민들이 기부한 탑라이스 등 농산물 20여종을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