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헌주) 고령자인재은행은 지난 19일 군산종합고용안정센터와 연계해 고령자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고령자 고용강조 주간을 맞아 취업 취약계층인 고령의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노인종합복지관 신관 3층 소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개 업체와 4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소원, 주방보조 및 단순노무직 등 고령자를 채용하고자 하는 사업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5명이 채용, 확정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작은 결실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해 고령자들이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자인재은행은 일자리를 원하는 고령자와 고령인력을 필요로 하는 구인업체를 서로 연결해 무료로 취업을 알선해 주는 전문상담센터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