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옥도면 야미도와 선유도, 관리도 해역에 넙치종묘 20만3,000마리가 8일 방류됐다.

이번 넙치종묘 방류는 군산시가 지난 1997년부터 실시해 온 수산자원 조성 사업으로 이 지역 특성에 맞는 종을 선정해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한 패류자원의 회복을 위해 백합종패 11톤 가량을 적지 조사해 이식 살포한 바 있으며 7월말에는 옥구저수지 등 지역소재 저수지에 우리어종인 붕어 29만4,000마리를 방류했고, 지난달에는 넙치 34만마리를 방류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지역특성에 맞는 어패류와 넙치, 조피볼락 등 총 4억 3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다음달에도 넙치와 조피볼락 등 해면어류는 물론 전라북도수산시험연구소에서 생산한 전복 등 우량종묘도 무상방류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