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전준종)는 총 사업비 7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착공한 서수면 금암리 금암지구 등 3개지구 7.5km 농로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완공에 따라 그동안 열악한 농로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던 대형농기계의 진∙출입 등이 가능하게 돼 생산비와 노동력의 절감효과는 물론 마을간의 쳬계적인 도로망 확립으로 해당지역 농업인들이 편리한 교통혜택을 볼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군산지사는 경지정리지역의 간지선농로를 확포장함으로서 체계적인 경작도로망을 구축해 농업경쟁력 제고는 물론 농촌생활환경개선을 위해 기계화경작로확포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군산지사는 농촌인구의 노령화와 부녀화 등으로 인한 노동력부족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우량농지의 잔여구간에도 매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