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조합 대의원과 사랑의열매봉사단, 다문화가정 주부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사업은 비가 내리는 날씨속에서도 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사랑이 모아져 900여 포기의 김치가 어려운 이웃 200여 세대 겨울 밥상에 올려지게 됐다.
박재홍 기아차 우리사주조합장은 소룡동 피난민촌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결손가정, 장애우등 120여 세대를 직접 찾아가 김장김치를 전달하면서 “기아차 직원들의 정성을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봉사단 채영숙 단장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겨울나기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지원해 주신 기아자동차에 감사한다”며 “특히, 다문화 가정 주부들이 따뜻한 한국의 정을 느끼고 한국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