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군산지역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년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경찰서(서장 김명중)에 따르면 올 들어 어린이 보행사고 및 어린이 동승차량 등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는 11월말 현재 86건으로 지난해 103건보다 17건, 약 16.5%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2건이 발생했던 어린이 교통사망사고는의 경우 올해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경찰의 어린이교통사고 예방활동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달말까지 각급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밀집해 있는 구간을 중심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맞춤형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