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철새조망대가 관람객의 손동작으로 컴퓨터를 제어하는 최첨단 기술인 동작인식시스템을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철새조망대에 따르면, 2층 특별전시장 내에 관람객이 가상평면에 손이나 기타 물건을 이용해 스크린에 나오는 모든 내용을 손쉽게 컨트롤 하는 동작인식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동작인식시스템은 실제공간을 측정하는 듀얼 카메라 기술로 컴퓨터가 3차원 공간을 분석해 카메라 앞에 움직이는 물체의 거리와 움직임을 추적해 화면을 제어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현재, 동작인식시스템으로 금강의 철새와 군산의 관광지, 그리고 군산을 빛낸 인물들에 대한 소개가 되고 있으며, 철새조망대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새로운 전시물로 자리잡고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동작인식시스템은 아직까지 상설 전시된 곳이 흔하지 않은 시스템”이라며, “새로운 철새조망대의 볼거리로 자리 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새조망대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철새조망대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