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공급해달라, 성산면 주민들 발끈
“희생 강요, 혜택 뒷전”불만 표출
“가스배관이 마을을 관통해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보는데 도시가스 공급은 못해준다는게 말이 됩니까”라고 말하는 성산면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이연세 위원장.
최근 한국가스공사가 추진중인 가스공급 배관공사와 관련해 성산면 주민들이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면서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
한국가스공사가 추진중인 이번 공사는 군산복합화력발전소 건립 후 공급하게 될 가스 배관공사로 공사구간은 군산복합화력발전소에서 성산면 소재 가스 공급소까지 길이 7,600m로 내년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하지만 대책위는 주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가스공급 배관공사 추진 당시 주민의견수렴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아울러 성산면 주민들도 도시가스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배관 공사를 함께 병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책위는 2일 군산시의회를 방문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이같은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성산농공단지 인근에서 지난 5일부터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성산면 주민대책위 이연세 위원장은 “가스공급 배관이 성산면을 통과하는데 도시가스 공급은 못해준다는 것은 주민들에게 희생만 강요한 채 혜택은 뒷전인 것 아니냐”며, “향후 장기적 측면을 고려할 때 이참에 성산면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면 단위 도시가스 공급은 비용과 기술적인 측면에서 막대한 어려움이 뒤따른다”며,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된만큼 빠른 시일내에 관련기관과 충분한 논의를 갖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뜻있는 시민들은 한국가스공사가 이윤만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면 단위 주민들을 위해 도시가스를 공급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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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여 2009-02-03 11:5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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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나 야그합시다
도시가스 배관은 법적기준 및 안전성있게 공사를 하므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지역주민들이 띠겡이를 쓰는거져
글구 도시가스를 해준다면 전부다 100이 면 100 공짜로 해주라고 또
농성을 하겠져 역시 메이드인 코리아는 안돼 나도 한국인 이라는게 안습이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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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12-10 09:52: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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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있으면 가스판매권도 민영화 되면.... 휴~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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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2008-12-09 16:0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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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제공해주어야지..
위험은 다 감수하면서 그정도의 편의도 안준다면 안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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